올해 전기문화대상 주인공은 ‘한국전력거래소’

전기박사신문
2024-09-25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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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전기신문에서 취재·작성한 기사입니다.

24일 코엑스에서 ‘제27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은탑산업훈장에 고성욱 코콤 회장 등 90여명 수상 영광

전기신문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7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 최고 영예인 '전기문화대상'을 수상한 양동우 한국전력거래소 부이사장(오른쪽)이 전호철 전기신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 윤 기자]

전기계 최대의 축제인 올해 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전력거래소’가 대회 최고상인 전기문화대상을 차지했다.

전기신문은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제27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은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전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전력거래소는 국내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2001년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이다.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정부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전력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고성욱 코콤 회장에게 돌아갔다. 고성욱 회장은 1976년부터 주택설비 업종에 종사하면서 스마트홈 시스템에서부터 친환경 LED 조명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IoT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 및 전력산업 발전에 힘써 왔다.

산업포장은 양관식 대윤 대표, 성광용 삼광전기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창용 이너스텍 대표, 류한덕 두오전기 대표, 백민수 남도전기공업 대표 등은 대통령표창을, 김승호 서호산전 대표, 조남희 에이치제이중공업 부장, 고동완 동방전력 대표, 김태현 우광이엔씨 대표 등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이 밖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전호철 전기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눈부신 성장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기 계신 산업 역꾼들의 땀과 열정, 눈물과 희생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정, 인플레이션 충격, 기후환경 위기 등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전기인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경제 도약을 함께 이끌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국민의힘·울산 중), 김원이 산자위 야당 간사(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병),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갑),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갑),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갑),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